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의 경영실태와 생산성 분석

출처: 대외경제정책연구원

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는 2000년대 이후 급증 하였는데,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통계에 의하면 2011년 3월 말 누계기준 대베트남 투자액은 약 67억 달러이고, 대인도네시아 투자액은 약 48

억 달러이다.

이는 한국의 국가별 해외투자액 중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하는 것이다.

1) 한편 연도별 투자액을 살펴보면, 2010년 기준 베트남 투자액은 약 8.3억 달러, 인도네시아 투자액은 약 8.7억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38.3%, 161.9%씩 증가하였다.

이는 한국의 국가별 해외투자액 중 각각 9위와 8위를 차지하는 것이며,2) 특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, 말레이시아, 홍콩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.

한국기업의 진출 현황을 현지 법인 수로 살펴보면, 2011년 3월 말 누계 기준 베트남 2,160개, 인도네시아 1,355개인데, 이는 국가별 해외법인수 중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하는 것이다.

3) 특히 2009년 9월 1일부터 발효한 한·ASEAN FTA 투자협정이 2010년 하반기부터 모든 ASEAN 국가에 발효됨으로써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투자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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